유성엔지니어링의 약액 탈취기 | 사진 제공 - 유성엔지니어링
유성엔지니어링의 약액 탈취기 | 사진 제공 - 유성엔지니어링

㈜유성엔지니어링(이용덕, 최순옥 공동대표)은 오는 6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리는 ‘ENVEX 2023(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성엔지니어링은 1994년 설립한 이래 탈취설비와 소화 가스 재활용 설비, 스크류 펌프 등 희소성 환경설비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해온 기업이다.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누적해온 연구개발 경력을 통해 탈취설비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수한 생산 설비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 특허 및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화 가스 재활용 설비 분야에서도 제작 및 시공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소화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3월엔 이들의 설비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에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들의 탈취설비는 ‘약액 탈취기’외 ‘복합 탈취기’로 크게 분류되는데, 이 중 약액 탈취기는 통상 충진물로 사용되는 ‘폴링’을 배제하고 다공반응과 폭기판을 통해 악취 제거 효율을 높인 설비다. 국책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복합 탈취기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필터와 습식, 소량의 약품을 동시 활용하는 다단 구조를 갖춰 탈취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 역시 우수한 탈취 효율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함께 선보이는 스크류 펌프는 3엽의 날개와 테이퍼 주축을 갖춰 기존 스크류 펌프보다 유량을 약 10% 증가시킨 제품으로, 주축 내부에 휨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내구성과 안전성 역시 향상됐다.

소화가스 재활용 설비는 난형 소화조, 건식 탈황기, 가스 홀더, 잉여가스 연소기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인체 내 소화기관과 흡사한 형상이 나타나는 난형 소화조는 슬러지 소화 효율을 높이고, 건식 탈황기는 호퍼형 구조로 유지관리 편의성 향상에 일조한다. 더불어 가스 홀더는 와이어 로프와 피스톤 데크(Deck) 구조로 동일한 규격의 외함과 비교해 가스 저장 용량이 더 크고, 잉여가스 연소기는 노내연소 방식을 활용해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췄다.

[보도기사 1]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